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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일

기념일

일반적으로 두 사람이 사랑에 빠지면 우선순위가 급격하게 변합니다. 예를 들어 당신이 누군가에게 자원봉사를 위해 시간을 내어 달라고 부탁했다고 생각해보세요. 사람들은 짧은 시간을 내 줄 수 없는 것에 대해 아주 아주 긴 이유를 늘어놓겠지요. 그러나 그 사람에게 큐피드의 화살이 꽂힌다면, 그 사람은 소중한 연인과 시간을 보내기 위해 10배나 더 긴 시간을 내는데 전혀 어려움이 없을 것입니다.

하나님도 이와 같습니다. 하나님은 선한 사람들뿐 아닌 모든 사람들을 사랑하십니다. 그렇기에 하나님께서는 우리와 시간을 보내고 싶은 마음으로 가슴 설레 하십니다. 그 마음이 너무나 크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하루를 통째로 지정하셨습니다.

그 날은 안식일입니다.

창조

안식일은 바위, 초목, 동물, 또는 초콜릿 아이스크림 같은 물질이 아닙니다. 물질적인 것은 보고, 만지고, 냄새를 맡고 혹은 맛을 볼 수 있습니다. 안식일은 당신의 생일과 같은 것입니다. 당신은 생일이 어떤 날인지,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압니다. 그러나 생일은 다른 물질처럼 보거나 만질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식일은 하나님이 바위와 초목과 동물들을 창조하신 것처럼, 하나님의 창조의 한 부분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처음 6일 동안 모든 세상을 창조하셨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하나님이 일곱 번째 날에 “안식하시니라. 하나님이 그 일곱째 날을 복되게 하사 거룩하게 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그 창조하시며 만드시던 모든 일을 마치시고 그 날에 안식하셨음이니라”(창세기2:2,3)라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안식일은 하나님께서 다른 날에 창조하신 것처럼 창조의 큰 부분을 차지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피곤하거나 부족한 잠을 보충하기 위해 안식일에 쉰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취하신 안식은 영혼의 쉼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안식일의 쉼을 모든 인류와 나누고 계십니다. 어떤 사람들은 창조 때에 하나님께서 안식일을 지키라고 말씀하지 않으셔서 아무도 알 수 없다고 말을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안식일이 사람을 위하여 있는 것이요”(마가복음2:27)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인류를 위해 특별한 것을 만드시고 우리에게 말씀해 주는 것을 잊어버리신다는 것은 참 상상하기가 힘듭니다.

십계명

어떤 사람들은 이스라엘 사람들이 이집트를 떠나기 전까지는 안식일이 전혀 알려지지 않았다고까지 주장하기도 합니다. “안식일은 시내산에서 내려진 계명이야”, “그러므로 안식일을 준수해야 하는 곳은 시내산이야.” 그러나 넷째 계명은 “안식일을 기억하라”고 말합니다. “이는 엿새 동안에 나 여호와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만들고 일곱째 날에 쉬었음이라 그러므로 나 여호와가 안식일을 복되게 하여 그 날을 거룩하게 하였느니라.”(출애굽기20:11) 안식일은 창조의 기념일입니다. 이 세상의 “생일” 이라고도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예수님과 안식일

예수님께서는 안식일을 지키셨으며, 예수님의 제자들도 그렇게 하였습니다. 성경은 안식일에 회당에 예배를 참여하는 것이 예수님의 관례였다고 말합니다(누가복음4:16). 또한 예수님께서는 가장 위대한 치료의 기적들을 안식일에 보이셨습니다. 불행하게도 예수님 시대의 종교인들은 안식일에 사람을 치료하는 것이 잘못되었다는 이상한 규정 등 너무 많은 규례와 형식에 둘러싸여있어 안식일은 마음에 짐이 되는 날로 바뀌어버렸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은 안식일에 사람들을 치료하며 예수님만의 길을 떠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안식일은 행복한 날이어야 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으셨습니다. 성경에서는 안식일은 기쁜 날(이사야58:13)이며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위해 본보기가 되어주셨습니다.

안식일과 일요일

당연히 알고 계시겠지만 현재 많은 기독교인들은 성경의 안식일인 토요일 대신 일요일을 안식일로 준수하고 있습니다. 만일 당신이 기독교인들에게 이유를 묻는다면, 많은 사람들은 예수님 혹은 제자들이 안식일을 일요일로 변경하였다고 말해줄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을 처음부터 끝까지 살펴본다면 안식일을 변경하라는 말씀을 전혀 찾을 수가 없을 것입니다. 많은 기독교인들은 일요일을 “주일”이라고 부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인자는 안식일에도 주인이니라”(마가복음2:26)라고 말하며 넷째 계명은 일곱 번째 날을 “여호와의 안식일”(출애굽기20:10)이라고 말합니다. 명백하게 주일(주의 날)은 첫 번째 날인 일요일이 아닌 일곱 번째 날입니다.

사실 일요일 준수는 예수님의 제자가 죽은 지 오랜 후 그것도 몇 백 년의 세월 동안 서서히 시작 되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과거 이 천 년이라는 세월이 지나며 달력의 변화가 주기에 영향을 주었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대답은 “아니요”입니다. 오늘날의 토요일은 성경시대의 일곱 번째 날과 동일합니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아름다운 안식일의 선물을 주셨으니 하나님께 지금 당장 선물을 받고 싶다고 말씀 드리는 게 어떨까요?

 안식일을 지킨다는 것

많은 사람들이 어떻게 안식일을 지켜야 하는지 궁금해 합니다. 성경에서 많은 규정이 나와 있지는 않지만, 여기 몇 가지 제안이 있습니다.

• 업무로부터 자유의 날 넷째 계명은 안식일에 일을 하지 말라(출애굽기20:8-11)고 말합니다. 직장인들은 안식일에 생계를 위한 일로부터의 휴식, 또 가정주부들은 힘든 요리, 청소, 쇼핑 등 힘든 일로부터의 휴식을 가져야 합니다.

• 자비의 날 예수님은 안식일에 아픈 사람들을 치료하셔서 당시 종교지도자들에게 미움을 받았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안식일에 자비를 베푸는 일이 마땅하다는 것을 보여주셨습니다.

• 예배의 날 예수님과 제자들은 안식일에 회당에 갔습니다. 회당은 지금의 교회와 같은 곳입니다.

• 기쁨의 날 안식일은 일주일 중 가장 기쁜 날이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안식일을 “기쁜 날”(이사야58:13)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몇 가지의 사항이 여러분에게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안식일을 지키는 것이 마음에 부담이 되지 않도록 너무 많은 규례를 만드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